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신임 주한 미국 대사가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최근 부임한 미셸 스틸 신임 주한 미국대사와 만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위 실장이 지난 4일 부임 인사차 국가안보실을 찾은 스틸 대사 내정자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스틸 대사는 이 자리에서 향후 국가안보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한미관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첫 만남인 만큼 구체적인 현안보다는 상견례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쿠팡 문제나 한미 간 2차 안보협의 등 개별 현안은 이날 면담에서 별도로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부임한 스틸 대사는 6·25전쟁 당시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정착한 실향민의 딸로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고교 시절 일본에서 생활한 뒤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위원 등 선출직을 거쳐 2021년부터 4년간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주한 미국대사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성 김 전 대사에 이어 두 번째 한국계이며, 한국계 여성으로는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