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국힘, 말로만 주택 공급…공급 법안 처리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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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주택 공급 후속 법안 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한 직무대행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말로만 공급을 외치지 말고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하는 주택 공급 법안 처리에 협조하라”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 당시 주택 착공 건수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3기 신도시 건설도 미적거리며 주택 공급을 미뤄왔다”며 국민의힘에도 주택 공급 부족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서도 “지난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재지정으로 시장의 혼란을 부추긴 장본인이 이제 와 정부를 공격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국민의힘이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두고 자극적인 언사를 쏟아내고 있다”며 “대안 없는 묻지마식 비판으로는 서민 주거 안정과 부동산 정상화에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주택법과 도시정비법, 공공주택특별법 등 주택 공급 관련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지만 국민의힘의 반대로 본회의 처리가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관련 법안을 즉각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도 주택 공급에 진심이라면 오는 13일 본회의 개최와 관련 법안 처리에 협조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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