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중진공과 협력사 ‘인력 장기근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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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품질 중점지원 협업형 공제' 사업 협업

▲(왼쪽부터) 김광민 현대엔지니어링 구매전략실장, 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력성장이사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의 안전·품질 분야 핵심 인력 확보와 장기 재직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손잡고 상생 공제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산업안전·품질 중점지원 협업형 공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설업계 최초로 중진공과 협업해 추진하는 정부 연계형 상생 공제사업이다. 협력사의 안전·품질 분야 인력난을 완화하고 핵심 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은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공제금을 적립하고 만기 시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월 중진공에 공동사업을 제안했으며, 중진공은 정부 정책과의 부합성을 검토한 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지원 자격 심사를 거쳐 참여 기업과 근로자를 선정한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협약 기간은 3년이며 최대 250명을 대상으로 총 25억2000만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일채움공제'와 '우대저축공제'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안전·품질 업무를 전담하는 핵심 인력은 내일채움공제, 관련 업무를 겸직하는 인력은 우대저축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내일채움공제는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 근로자가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적립하면 본인 적립금 360만원과 정부 지원금 360만원, 현대엔지니어링 지원금 864만원이 더해져 만기 시 총 1584만원과 복리이자를 받게 된다.

우대저축공제는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가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적립하면 본인 적립금 360만원과 정부 지원금 72만원, 현대엔지니어링 지원금 72만원을 합쳐 만기 시 총 504만원과 복리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의 부담금 지원과 대상 기업 모집·선정,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을 맡는다. 중진공은 가입 안내와 자격 검토, 공제 운영 및 공제금 지급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밖에도 납품단가 조정, 안전·품질 투자 확대,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협력사의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근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현장의 안전 및 품질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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