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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공식 회동한 뒤에도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용산 정비창 주택 공급과 광화문 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 등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가 커지면서 갈등의 골은 오히려 깊어지는 분위기다. 주택 공급을 진두지휘할 두 기관이 부딪히면서 당장 서울의 공급 전략 전반에도 조정이 불가피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와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주택 공급 규모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존 6000가구 수준 유지를 주장하는 한편, 국토부는
한국부동산원 ‘12월 둘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강남 3구ㆍ마포ㆍ성동ㆍ광진 등 오름폭 확대 2주 연속 둔화했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이번 주 다시 소폭 상승폭을 키웠다. 강남 3구를 비롯해 마포, 성동, 광진 등 한강변 주요 지역에서 오름폭이 일제히 확대됐다.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에 포함된 경기 역시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과천을 비롯해 성남 분당, 용인 수지, 안양 동안, 광명 등 주요 지역에서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12월 둘째 주(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수도권 집중 지나쳐”⋯‘5극 3특’ 분산 유도 메가시티 조성·공공기관 이전 등 추진 계획 새 정부가 출범 후 연이어 강력한 부동산 규제를 발표했음에도 서울 집값이 잡히지 않자 지역 균형 발전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수도권 집중이 집값 불안의 구조적 원인이라는 판단 아래 메가시티 구축,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장기 로드맵을 가동해 전국적 다극 체제로 재편하려는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관가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지역 균형 발전 계획인 ‘5극 3특’ 등에 대해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