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리풀1지구 공급물량 더 늘린다…2028년 하반기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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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지구계획 승인·보상 추진
500가구 확대 넘어 공급 최대화 방안 검토

▲서리풀1지구 위치도.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서초구 서리풀1지구의 주택 공급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내년 3월 지구계획 승인과 보상, 2028년 하반기 주택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와 보상 등을 동시에 진행해 사업 기간도 단축한다.

LH는 서리풀1지구의 내년 3월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주택 공급 물량을 최대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이성훈 LH 사장은 7월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서리풀지구를 찾아 당초 계획보다 사업 속도를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

이에 LH는 서리풀1지구 일부를 '우선사업구역'으로 선정해 주택 공급을 조기에 추진한다. 인허가와 보상, 공사 등 각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대신 전 분야에 패스트트랙을 적용하는 '초단기 착공 모델'을 도입해 2028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보상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토지와 지장물 기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말 보상계획을 공고한 뒤 내년 3월 보상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생위원회'와 '민관공협의체' 등을 통해 주민 의견도 수렴 중이다.

공급 물량은 기존 계획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LH는 당초 발표된 규모에서 약 500가구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후 이 사장이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주문하면서 500가구를 넘어 추가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를 위해 소음 기준 완화와 국방부 협의 등 공급 규모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논의할 계획이다.

서리풀1지구에는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정책에 맞춘 보편형 임대주택도 들어선다. 역세권 등 입지가 우수한 곳을 중심으로 공공임대를 확대하고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 수요를 고려한 중형 평형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협의와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수렴된 의견은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하며 서리풀을 도심 주택 공급의 성공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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