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김제·영천·당진서 농업 AX 실증…AI 농기계·로봇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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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지난달 6일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AI 트랙터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경운 및 방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대동)

대동이 정부·지자체 농업 현장에서 AI 농기계와 농업로봇, 정밀농업을 결합한 농업 AX 모델 확산에 나선다. 간척지와 과수원, 논 등 현장별 과제에 맞춘 기술을 선보이며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동은 지난달 전북 김제와 경북 영천, 충남 당진에서 정부기관·지자체가 주관한 행사에 참여해 AI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업로봇, 정밀농업 기술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김제에서는 지난달 6일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대규모 간척농지에 적용할 수 있는 정밀농업 모델을 선보였다. AI 트랙터와 운반로봇,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경운과 농자재 운반, 방제 작업을 시연했다.

대동은 농기계와 농작업 데이터, 정밀농업 서비스를 연계해 간척농지의 작업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영농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정부·지자체와 농업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천에서는 지난달 28일 열린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 현장연시회’에서 자율주행 운반·예초 로봇을 공개했다.

해당 사업은 영천 복숭아 스마트연구회 소속 22개 농가의 과원 25.9ha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동의 자율주행 운반로봇 22대가 농자재와 수확물 운반 등에 활용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자율주행 운반로봇에 부착형 장치를 결합해 농자재 운반과 과수원 하부 예초 작업을 시연했다. 대동은 작업기를 추가해 운반과 예초 등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다목적 농업로봇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당진에서는 지난달 31일 조기 수확 벼 품종 ‘빠르미향’과 AI 자율주행 농기계를 결합한 벼농사 모델을 선보였다.

5월 6일 모내기한 빠르미향을 86일 만에 자율주행 콤바인으로 수확한 뒤 AI 트랙터의 논갈이·정지 작업과 직진 자율주행 이앙기의 재이앙, 자율주행 운반로봇의 모판 운반을 같은 날 진행했다.

대동은 짧은 생육 기간을 활용한 2기작 가능성과 자율농기계의 단계별 연계를 통해 인력난에 대응하고 토지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형우 대동 국내사업본부장은 “농업 현장마다 필요한 기술과 제품이 다르다”며 “농기계·로봇·데이터를 연결한 농업 AX 솔루션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적용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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