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디노, ‘피철인’으로 출격⋯“한 번도 시도 못한 콘셉트”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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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그룹 세븐틴 ‘만능 막내’ 디노가 ‘부캐’ 피철인으로 또 한 번 스펙트럼을 넓힌다.

디노는 오늘(3일) 오후 6시 미니 1집 ‘길보드(吉BOARD)’를 발매한다.

‘길보드’는 EDM 트랩, 시티팝, 뉴잭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국적인 흥의 정서로 풀어낸 앨범이다. 디노는 K팝 아이돌로는 처음으로 ‘부캐 앨범’에 도전, 이전과는 다른 매력의 음악과 무대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2일 공개된 타이틀곡 ‘놀아보세 (prod. Hitchhiker)’ 뮤직비디오 티저는 각양각색의 시민들이 흥으로 어우러지는 피철인표 ‘코리안 레이브’를 담아냈다. 남녀노소 한데 모여 거대한 축제를 벌이는 광경이 ‘흥의 수호자’ 피철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또 세계적인 안무가 카니(Kany Diabate Ahn), 크리에이터 랄랄의 ‘부캐’ 이명화가 깜짝 출연해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피철인으로 출격을 앞둔 디노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Q. 피철인 앨범 발매를 앞둔 소감은.

디노: 매우 긴장되고 설렙니다. 많은 분이 ‘길보드’를 어떻게 감상하실지 궁금해요. 얼른 모든 곡들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Q. 앨범을 구성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디노: 전반적으로 한국의 레트로, 희로애락의 정서를 잘 담아낼 수 있는 장르로 구성하고자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서 흥과 얼이 담긴 인생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Q.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는데 작업 과정은 어땠는지.

디노: 무척 즐거웠습니다. 무거운 이야기에도 피철인을 통하니 한층 편하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그만큼 음악에 진심을 담아낼 수도 있었고요. 프로듀서 범주 형과 많이 웃으면서 재밌게 작업했습니다.

Q. 참여진 라인업이 화려한데.

디노: 먼저 훌륭한 선배님들과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선배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prod. 이현도 of DEUX)’은 이현도 선배님의 프로듀싱 덕분에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가 됐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선배님께 음악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narr. 이문세)’라는 곡은 이문세 선배님의 내레이션을 통해 한 편의 드라마로 완성된 것 같습니다.

Q. 타이틀곡 ‘놀아보세 (prod. Hitchhiker)’는 어떤 곡인지.

디노: 피철인의 철학이 가장 잘 담긴, 피철인스러운 곡이에요. 히치하이커(Hitchhiker)님이 프로듀싱을 맡아 세련되고 화려한 트랙과 위트 있는 가사가 잘 융화된 곡이 탄생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이건 됐다!’라고 생각했어요. 피철인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퍼포먼스에도 묻어나올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Q. KBS1 ‘전국노래자랑’ 등 무대를 통해 신곡을 먼저 공개했는데.

디노: 피철인으로서 많은 분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어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이 바로 ‘무대’였습니다. ‘길보드’의 의미에 걸맞게 피철인의 음악과 그 안에 담긴 희로애락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었고요. 1970~1980년대 활동하신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 아티스트만의 자유로움과 개성이 느껴지거든요. 저도 그렇게, 더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Q. 피철인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 혹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디노: 한 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콘셉트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바쁘고 아프고 때로는 지친 일상에 ‘吉BOARD’가 즐거움과 공감,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저 자신에게는 또 하나의 성장과 패기로 남기를 바랍니다.

Q. ‘부캐’ 데뷔를 비롯해 계속 도전을 이어가는 이유는.

디노: 편안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새로운 무언가에 부딪히고 도전해왔고, 그 과정에서 저 자신이 성장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워낙 한 자리에 머무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도 하고요. 익숙함 속에서도 새로움을 찾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는 것 같습니다.

Q.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디노: 제 도전의 원동력은 캐럿(팬덤명) 여러분입니다. 무대를 떠올릴 때나 무언가를 만들 때 늘 캐럿들을 생각해요. 상황과 환경이 달라져도,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흐른다고 해도 제 존재의 이유는 캐럿들입니다. 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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