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청년·창업·고교생 잡는다…스마트 제조 인력·직무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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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 교육생 무료모집·일 2만원 수당…안산 고교생 직무탐험, IP창업교육도 결실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 전경. (경기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가 청년 구직자부터 예비창업자, 고등학생까지 아우르는 인재 육성 사업을 잇달아 펼친다.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과 고교생 직무탐험, 지식재산 창업교육이 동시에 진행된다.

3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도 스마트제조전문인력육성사업' 수도권 권역 사업단으로 선정돼 7월 30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기테크노파크는 기술교육 전문기업 현대엔지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제조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교육은 지원자의 희망 직무에 따라 기술 트랙과 생산트랙으로 나뉜다. 기술트랙은 PLC 기반 설비 제어 실습, 제조 데이터 분석 실무, 생산자동화 및 가상공장 구축 실습 등으로, 생산트랙은 생산기술과 열처리·표면 처리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며 스마트제조 시스템, 공장 설계 및 자동화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 등 구직자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출석률에 따라 일 2만 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AI 기반 취업 컨설팅과 회사생활 팁·정서관리 특강도 운영된다. 수료 후에는 수도권 우수 제조기업과 매칭을 통해 최대 3개월간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안산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경기테크노파크는 8월 6일까지 'ASV 현직자와 함께하는 직무탐험투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내 8개 기관의 실제 일터를 둘러보고 연구원과 행정 전문가 등 현직자에게 직무 경험과 진로 조언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투어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기관별 약 90분씩 진행되며, 안산시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한양대학교 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경기테크노파크다. 평소 출입이 제한된 연구실과 시험실, 병원 연구공간이 개방된다. 참가 희망 학생은 온라인 신청폼에서 1~3순위 희망 기관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지식재산 기반 창업 지원도 결실을 맺었다.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는 도내 예비·초기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IP창업교육(30~32기)'을 마쳤다. 도내 예비창업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권역별 순회로 운영했으며, 30기 청년 특화, 31기 세무·회계 특화, 32기 비즈니스모델 검증 및 마케팅 특화로 차별화했다. 센터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IP디딤돌 아이디어 권리화 사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권리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진수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제조기업의 DX·AX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도권 제조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로와 적성을 고민하는 학생들과 예비 창업가들이 강한 특허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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