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83포인트(0.51%) 상승한 5만2210.0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20포인트(0.02%) 오른 7413.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3.74포인트(0.18%) 하락한 2만4932.08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94% 상승했고 애플은 1.17% 올랐다. 반면 엔비디아는 4.99% 하락했고 메타는 0.22% 내렸다. 테슬라도 1.22%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유가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앞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6.70달러(7.5%) 하락한 배럴당 82.6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8.42달러(8.7%) 내린 배럴당 88.36달러로 집계됐다. 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공습과 보복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크게 내렸다.
다만 반도체주가 부진하면서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와 관련한 중국발 소식이 전해진 후 낙폭이 심해졌다고 CNBC방송은 설명했다. 앞서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장비는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것으로, 소식이 전해진 직후 관련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의 미국 상장주는 6% 가까이 하락했다.
토마스 마틴 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기술 분야에 엄청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자금을 재조정해야 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