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3M 오픈 공동 20위…21세 코이번은 셰플러 꺾고 우승

기사 듣기
00:00 / 00:00

▲프로골퍼 김주형. (AP/연합뉴스)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을 공동 20위로 마쳤다. 21세 신예 잭슨 코이번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의 추격을 따돌리고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나흘 동안 모두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페덱스컵 순위도 한 계단 상승했다. 대회 전 35위였던 김주형은 34위로 올라서며 상위 70명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주형은 이날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6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면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7번과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곧바로 만회했다.

후반에도 타수를 줄였다. 1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김주형은 16번 홀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여 버디를 잡았고 마지막 18번 홀 역시 버디로 마무리했다.

우승은 2005년생 코이번에게 돌아갔다. 코이번은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5언더파 259타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마지막 날 8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추격했지만, 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2위에 머물렀다. 코이번과는 3타 차였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인 코이번은 6월 프로로 전향한 뒤 PGA 투어에서 빠르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우승 상금은 158만4000달러(약 23억1000만원)다. 페덱스컵 순위도 194위에서 70위로 크게 뛰어올랐다.

마쓰야마 히데키와 브라이언 하먼은 나란히 20언더파 26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17언더파 267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