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ICA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대상 수상⋯韓 기업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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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및 윤리' 부문서 최고상 영예…마이크로소프트 등과 어깨 나란히

▲한국전력 본사 사옥.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이 글로벌 최고 권위의 준법경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기업 중 유일하게 대상을 거머쥐었다.

강력한 내부통제와 전사적인 청렴·윤리 문화 확산 노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전은 국제컴플라이언스협회(ICA)가 주관하는 '2026 ICA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아시아·태평양(APAC)'에서 대한민국 기업 중 유일하게 대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CA는 전 세계 155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기관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쉘, 바클레이즈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는 'ICA 컴플라이언스 어워즈'를 영국 등 유럽을 중심으로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는 고속 성장하는 아시아 지역의 준법경영 표준을 정립하기 위해 유럽의 엄격한 글로벌 심사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한 'APAC 어워즈'를 신설했다.

올해 처음 열린 APAC 어워즈에서 한전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문화 및 윤리'와 '컴플라이언스 팀' 등 2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이 중 '문화 및 윤리'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과거 유럽 어워즈 수상 기업인 인디텍스(자라 본사), 취리히 보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청렴·윤리 역량을 보여주는 성과다.

이번 수상은 2023년 김동철 사장 취임 이후 꾸준히 추진해 온 고강도 준법·윤리경영 혁신이 맺은 결실로 풀이된다.

한전은 사장 직속으로 '준법경영실'을 신설하고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심사 위원단은 현장 중심의 윤리교육 프로그램, 임직원 참여형 준법 캠페인, 최고경영자(CEO)의 직접 소통 메시지 등 기업 전반에 걸친 윤리적 가치 내재화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추진해 온 청렴·윤리경영과 내부통제 강화 노력이 세계적 컴플라이언스 표준을 선도하는 ICA와 글로벌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아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전 세계가 신뢰하는 글로벌 청렴·윤리 경영의 리더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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