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테헤란이 이전보다 훨씬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이 중국의 지원을 받아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중재에 나섰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백악관에서 “우리는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마도 명백한 이유 때문일 테지만 날이 갈수록 그들이 점점 더 진지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우리는 지금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 중 단연 가장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목표에 도달한다는 뜻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해결과 군사행동 모두 선택지로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전쟁 출구 전략을 묻는 말에 “군사적 방법은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계속 나아가거나 강도를 높여 모든 것을 제압할 수도 있다”며 “더 현명한 전략은 협상을 타결하는 것인데, 상대방도 아직 준비되지 않았을 뿐 협상을 원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답했다.
파키스탄은 중국의 지원을 받아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중재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중국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걸프 지역 공격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자국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며 “모든 준비를 끝내고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대이란 공격을 강화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측근 및 고위 관리들과 회담을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