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한 특별시의원 "4대 중독 예방·치유 체계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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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센터 지원 넘어 마약·알코올·인터넷 중독 대응 확대 주문

▲박진한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전남광주특별시의회)

박진한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최근 열린 제2회 임시회 행정소방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통합 이후 중독 예방·치유 대응체계가 미흡하다며 자치경찰 차원의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현재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업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전남지역센터' 설립을 지원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업무보고에는 알코올·인터넷·마약 등 다른 중독 문제에 대한 예방·치유·재사회화 대책이 충분히 담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청소년을 비롯한일반시민이온라인과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마약과 불법도박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단순한 홍보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예방교육과 조기 발견, 상담·치료, 재사회화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는 자치구별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전남은 지역이 넓고 관련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주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통합을 계기로 지역 간 예방·치유·재사회화 서비스 격차 해소 방안을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예산 확보와 사업 확대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는 "통합특별시가 출범한 만큼 부처별 소관 사업 추진과 예산 지원에만 머물지 말아야 한다"며 "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관계기관 등이 협력해 4대 중독 예방·치유·재사회화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자치경찰위원회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치안이야기'와 관련해서는 "이·통장 등 지역 대표자의 의견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목소리도 직접 듣는 구조로 확대해야 한다"며 "참여 인원과 대상, 의견 수렴 방식 등을 업무보고에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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