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오트몬드 팝업 운영…구내식당 활용 마케팅도 강화

삼성웰스토리가 구내식당을 단순 식사 공간을 넘어 미식 경험과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 유명 셰프와 협업해 프리미엄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식품기업과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급식 사업의 역할을 넓히는 모습이다.
22일 삼성웰스토리는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와 협업해 식자재 상품 개발부터 구내식당 메뉴 운영, 고객 프로모션까지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고 식자재 고객사를 위한 '360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웰스토리는 안유성 셰프와 함께 '동치미맛 냉면육수', '남도식 불고기소스' 등 B2B 전용 한식소스 2종을 개발해 독점 공급한다. 해당 소스를 활용한 레시피 교육과 셰프 초청 프로모션도 식자재 고객사에 제공한다. 이달 초 서울 호반파크 구내식당에서는 안 셰프가 직접 동치미냉면과 남도식 불고기를 선보이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급식 메뉴도 차별화했다. 안 셰프가 운영하는 광주 평양냉면 전문점 '광주옥1947'과 협업해 대표 메뉴인 평양냉면을 전국 급식 사업장에서 하절기 특식으로 순차 제공하고 있다. 기존 단체급식에서 보기 어려웠던 평양냉면을 전문점 수준의 레시피로 구현해 미식 경험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웰스토리는 구내식당을 활용한 브랜드 체험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주요 기업 구내식당 6곳에서 식물성 음료 '오트몬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오트몬드와 오트몬드 프로틴 시음 행사,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비롯해 런치백 세트와 리유저블백 등 굿즈를 제공한다. 또 수도권 30여 개 기업 구내식당에서는 조식 이용 직장인을 대상으로 제품 샘플링도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구내식당이 하루 수천 명의 직장인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신제품 체험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역시 식자재 공급과 급식을 넘어 미식 콘텐츠와 체험형 마케팅을 결합하며 기업 고객 지원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식자재 상품 개발부터 급식 메뉴 운영, 고객 프로모션까지 식자재유통과 급식을 아우르는 협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유명 셰프와 로컬 맛집, 식품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과 미식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