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지난해 플라스틱 3000t·온실가스 6400t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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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경량화·재생원료 확대 성과…3분기 재생원료 도입률 10% 목표
바이오가스 발전·태양광·전기차 전환으로 2040 탄소중립 추진

▲롯데칠성음료 무라벨 제품 라인업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과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패키징 혁신과 공정 개선을 통해 지난해 플라스틱 배출량 약 3000t(톤)과 온실가스 약 6400t 감축 등의 성과를 냈다.

1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확대를 통해 약 3000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 2024년 수립한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에 따라 2030년까지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감축하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용기 경량화는 생수 제품 병뚜껑 구조를 개선한 ET-CAP을 도입하고 페트병 원재료인 프리폼 경량화, 어셉틱 페트 적용 등을 통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약 2700t의 플라스틱 감축 효과를 거뒀다. 특히 ET-CAP 도입으로 지난해에만 약 810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했다.

재생원료 사용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 100%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아이시스’와 ‘펩시’ 제로슈거 라임, ‘새로’ 소주 등으로 적용 제품을 확대했다. 회사는 올해 약 6000t 이상의 재생원료를 사용, 3분기 정부 기준인 재생원료 도입률 10%를 조기 달성하고 연간 기준 도입률 15%까지 높일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도 이어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연료 전환, 전기차 도입 등을 통해 지난해 약 64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약 7%, 2018년과 비교하면 약 17% 감소했다. 군산공장 바이오가스 발전 설비는 지난해 약 5000t의 온실가스를 줄였고, 전국 사업장에 구축한 태양광 발전 설비도 약 460t의 감축 효과를 냈다. 매립 가스를 활용한 연료 전환과 전기차 도입도 각각 약 380t, 550t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2040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올해는 1만t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공정 혁신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속할 수 있는 공정 혁신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과 자원 순환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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