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콜라값도 오른다…코카콜라 51종 최대 9%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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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트·환타·파워에이드 등 100~300원 올라
코카콜라 제로 500ml 2400원서 2600원으로 8.3% 인상
롯데칠성 이어 가격 조정…음료업계 인상 움직임 확산

▲코카콜라 (사진제공 LG생활건강)

코카콜라음료가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 환타 등 주요 음료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가격 조정 대상은 탄산음료와 주스, 커피, 스포츠음료 등 총 51종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 1.5L 가격은 기존 4000원에서 4300원으로 7.5% 오른다. 코카콜라 500mL는 2400원에서 2500원으로 4.2% 인상된다. 제로 탄산음료 가격도 오른다. 코카콜라 제로와 코카콜라 제로 레몬 500mL는 각각 2400원에서 2600원으로 8.3% 인상된다.

코카콜라 제로 캔 250mL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350mL는 2100원에서 2200원으로 4.8% 오른다. 코카콜라 제로 캔 490mL는 2300원에서 2500원으로 8.7% 인상된다. 일반 코카콜라 캔 250mL도 1700원에서 18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스프라이트 1.5L는 3700원에서 3900원으로 5.4% 인상된다. 스프라이트 500mL는 2200원에서 2400원으로 9.1%, 스프라이트 제로 캔 350mL는 1900원에서 2000원으로 5.3% 오른다.

환타 오렌지 1.5L는 3500원에서 3700원으로 5.7% 인상되며, 600mL 제품은 2200원에서 2400원으로 9.1% 오른다. 스포츠음료인 파워에이드 1.5L도 3500원에서 3800원으로 8.6% 인상된다.

주스와 커피 제품도 가격 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미닛메이드 1.5L는 5000원에서 5300원으로 6%, 조지아 블랙 470mL는 2800원에서 2900원으로 3.6% 오른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주요 제품 가격은 품목별로 100~300원가량 인상된다.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 등 대표 탄산음료뿐 아니라 주스와 커피, 스포츠음료까지 가격 조정 대상에 포함되면서 소비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코카콜라 제품을 한국에서 독점적으로 제조·유통·판매하는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코카콜라 제품 가격은 2024년 9월 이후 약 2년 만에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도 지난달 26일부터 칠성사이다를 비롯한 12개 브랜드 44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했다. 2024년 6월 이후 약 2년 만의 가격 조정이다.

롯데칠성음료에 이어 코카콜라음료까지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음료업계 전반으로 가격 인상 움직임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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