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점 원재료 부담 완화
▲신태현 기자 holjjak@
정부가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신선란 수입 물량을 6배 이상 늘린다. 추가로 들여오는 계란은 중소형 유통업체와 제과·제빵점 등 자영업자에게도 공급해 소비자와 업계의 부담을 함께 낮춘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보고했다. 정부는 이달부터 두 달간 997억원을 투입해 신선란 2억개를 추가 수입할 계획이다. 수입 물량을 기존보다 6배 이상 확대해 국내 공급을 늘리고 계란 가격 상승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수입 신선란의 공급처도 넓힌다. 중소형 유통업체에 물량을 공급해 동네마트 등 소비자와 가까운 유통채널에서도 판매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계란을 주요 원재료로 사용하는 제과·제빵점 등 자영업자에게도 수입 물량을 공급한다. 계란값 상승으로 커진 자영업자의 원재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계란 공급가격 인하 지원도 병행한다. 정부는 농협을 통한 계란 납품단가 인하 지원을 30개들이 한 판당 2000원에서 3000원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196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신선란 수입 물량을 차질 없이 확보해 중소형 유통업체와 제과·제빵점 등 필요한 곳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