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최대 40% 할인지원 시행…쌀·달걀은 할인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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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물가대응팀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이 지난달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점검 긴급 관계부처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참고사진). (연합뉴스)

정부가 과도한 석유제품 가격 인상을 방지하고자 전국 주요소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과 현장점검을 지속한다. 최근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가격이 오른 닭고기에 대해선 할인을 지원한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2일 ‘중동전쟁 물가대응팀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해 ‘3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민생물가 특별관리품목 가격 동향 점검·관리방안(중동 전쟁 관련 품목 포함)’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국가데이터처 등 15개 부·처·청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3월 소비자물가는 중동 전쟁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류 가격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하락, 최고가격제 시행 등 영향으로 2.2% 상승했다”며 “다만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 상방 압력이 상존하는 만큼 전 부처가 합심해 품목별 가격·수급 안정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민생물가 전담반(TF)에 ‘중동 전쟁 물가대응팀’이 신설된 후 열린 첫 회의다. 관계부처는 전쟁으로 인한 가격 영향 우려가 있는 공산품, 가공식품 전반 등 민생물가 특별관리품목 43개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정부는 석유제품 2차 최고가격 조정 이후 주유소가 과도하게 가격을 인상하는 일이 없도록 전국 1만 개 주유소 가격 모니터링과 현장점검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최근 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는 닭고기는 공급량 확대와 최대 40% 할인지원을 이날부터 시행하며, 쌀·달걀·고등어 등 가격 강세를 보이는 민생밀접 품목들을 중심으로 다음 달까지 총 150억원을 투입해 할인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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