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개정 및 현장 사례 실시간 업데이트 체계로 독자 참여형 서적 완성도 향상

금융위원회가 지속가능보고 의무화 로드맵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과 공시가 의무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실무자들이 나침반으로 삼을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와 검증 - 공시 의무화 시대의 나침반’은 2025년 1월 초판이 나온 이후 국내외 규제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1년 6개월여 만에 전면 보완된 서적이다. 유럽연합(EU)이 옴니버스 패키지로 공시 대상 기업을 조정하고 미국이 연방 차원의 기후공시 규정을 철회하는 등 글로벌 격변 속에서 한국이 2028년을 의무화 시작 해로 확정한 최신 정책 흐름을 모두 담아냈다.
이 책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하는 초기 단계부터 제3자가 이를 검증하는 영역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다룬다. 보고서 작성의 토대가 되는 중대성 평가와 이해관계자 정의를 시작으로, 공급망 실사와 데이터 관리 체계 수립 등 실제 이행 단계를 짚어낸 뒤 ISSA5000 및 AA1000AS 같은 제3자 검증 기준과 검증인의 윤리성까지 체계적으로 기술했다.
특히 국내 KSSB 기준을 비롯해 ISSB, GRI, ESRS 등 세계 주요 공시 기준을 나란히 정리하여 기업들이 다중 공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생성형 AI를 접목한 보고서 작성 실무와 AI 기반 상시 검증 체계 등 최근 논의되는 최신 방법론까지 폭넓게 수록했다.
이 책의 뚜렷한 차별점은 고정된 형태의 종이책과 달리 환경 변화에 맞춰 내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쌍방향 편집 방식을 전면 도입했다는 데 있다. 제도적 기준이 바뀌거나 새로운 현장 사례가 발굴되면 해당 파트를 계속해서 수정하고 보완해 나가는 구조로 운영된다. 독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의견과 사례 연구, 오류 제보 등을 실시간으로 검토해 책에 녹여낼 예정이다. 또 서적 내에 인용된 다양한 주장과 근거 자료는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와 출처를 명확히 표기해 독자들이 깊이 있는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집필을 맡은 이종재 저자는 1985년 12월 경제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서울경제신문, 한국일보, 동아일보, 머니투데이, 이투데이 등에서 편집국장과 논설위원, 대표 등을 역임한 40년 경력의 경제전문 언론인이다. 아울러 2011년 한국사회책임연구소(KOSRI)와 공공가치연구원을 설립해 10년 넘게 기업 현장에서 지속가능경영 강의와 컨설팅, 공시보고서 검증을 수행해 온 전문가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KOSRA) 부회장이자 이투데이 부회장(CSO)으로 활동 중인 저자는 “기준은 지금도 계속 바뀌고 있고, 현장의 질문과 어려움도 매일 새로 생긴다”며 “독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계속 받아 이 책을 함께 채워가고 싶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