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데이타솔루션, 삼성SDS 수주에 이틀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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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솔루션이 삼성SDS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한국거래소 데이타솔루션은 오전 10시24분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7720원에 거래되며 일일 가격상한폭까지 치솟았다.

전일에도 상한가인 5940원으로 마감했던 주가는 이날 재차 상한가로 출발했다. 장 초반 잠시 상승폭을 좁히며 오전 9시 4분에는 6200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직후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한가로 급등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번 주가 급등은 지난 7일 장 종료 후 발표된 대규모 공급 계약 공시가 견인했다. 데이타솔루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인공지능) 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과 관련하여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인 삼성SDS와 4381억4138만8000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데이타솔루션은 삼성SDS 동탄데이터센터에 구축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를 비롯해 AI 인프라용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및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공급 방식은 자체 생산이 아닌 외산 제품의 판매 및 설치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금은 선급금 50%, 잔금 50% 조건으로 지급된다. 계약 기간은 2026년 7월 7일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계약 금액은 데이타솔루션의 지난해(2025년 개별 기준) 매출액인 1038억원의 422.04%에 달하는 대형 규모다. 데이타솔루션은 데이터 분석, AI, 빅데이터, IT 인프라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대상의 사업을 수행해 왔으나 이번 수주로 시장의 주목도가 한층 높아졌다. 공시 직전 742억원 수준이던 시가총액은 전일 964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이날 상한가로 더욱 불어났다.

다만 데이타솔루션 측은 공시를 통해 이번 계약금액 전부가 회계상 매출로 인식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외부감사 결과에 따라 매입가를 제외한 순액 기준으로 매출이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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