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민선 9기 정비사업 신호탄…‘더 빠른 재건축‧재개발 협의체(TF)’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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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명일동 일대 12개 재건축 단지와 현안 공유

재개발‧모아타운‧리모델링까지 확대

서울특별시 강동구는 3일 ‘더 빠른 재건축‧재개발 협의체(TF) 회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단지별 현안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선 민선 제9기 정비사업 첫 삽을 뜬 셈이다.

▲이수희 서울특별시 강동구청장이 3일 ‘더 빠른 재건축‧재개발 협의체(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 강동구)

회의에는 명일동 일대 재건축 추진 주체인 삼익그린2차, 삼익맨숀, 고덕현대, 명일신동아, 명일한양, 고덕주공9단지, 명일우성, 삼익파크, 상일동 빌라단지, 고덕삼환, 삼익그린11차, 명일삼환 등 12개 단지 조합장과 추진 주체가 참석했다. 강동구 재건축재개발과‧도시계획과와 명일동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 용역사도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단지별 진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지구단위계획과 재건축 정비계획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검토할 사항을 살피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행정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와 신속통합기획 심의 결과를 공유했다. 자문 의견과 관련해 토지 등 소유자가 제기한 건의 사항도 논의했다. 서울 강동구는 향후 제도 개선 요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올해 3월 31일 서울 강동구 구청장실에서 진행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통해 관내 주요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강동구)

강동구는 명일동 재건축 단지뿐 아니라 재개발, 모아타운 등 사업 방식별 특성에 맞춰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더 빠른 재건축‧재개발 협의체(TF) 회의’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개별 사안에 대해 자문이나 지원이 필요한 단지는 ‘재건축 정비사업 자문단’을 활용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명일동 일대 재건축 협의체(TF) 회의를 재개발, 리모델링, 모아타운 등 다양한 정비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공공이 민간 발목을 잡는 일이 없도록 현장과 소통하고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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