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희망온돌 성금으로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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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활용…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서울특별시 강서구가 역대 최대 모금액을 기록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서울 강서구 화곡 8동 주민센터가 실시한 삼계탕 나눔 행사.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강서구)

8일 서울 강서구에 따르면 우선 화곡 8동 희망드림단은 초복을 맞아 15일 오후 1시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등 보양식과 여름철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건강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윤미선 화곡 8동장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이불이 어르신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등촌 2동은 독거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한방갈비탕, 전복삼계탕, 소불고기 등 여름철 영양식을 제공하는 ‘여름 든든 밥상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폭염 대응 행동 요령까지 함께 전파하고 있다.

이어 우장산동은 14일 오전 11시에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55세대에 삼계탕과 과일, 겉절이 등을 제공한다. 소외된 이웃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무더위 극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울 등촌 2동 주민센터에 기탁된 여름 든든 밥상 나눔 행사 지원 물품.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강서구)

앞서 강서구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펼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80억6000만원을 모금, 서울시 자치구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탁된 성금은 주민들을 위한 복지 수요에 맞춰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것이 강서구 설명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액을 늘리는 일 또한 중요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적기에 전달하는 배분 과정 역시 매우 중요하다”면서 “주민들의 따뜻한 후원이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시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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