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장년 소상공인 건강·생업 안전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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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서울 용산구 해방촌 신흥시장 골목상권에서 ‘중장년 소상공인 건강·생업 안전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장년 소상공인의 건강 악화와 휴업 부담 등 생업 지속을 위협하는 현장 애로를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시리즈의 마지막 일정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해방촌 신흥시장 내 제과점, 안경점, 음식점 등을 찾아 오랫동안 골목상권을 지켜온 중장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건강상 어려움을 경험한 중장년 소상공인과 보건경제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건강관리 현황과 디지털 전환 등 경영 애로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 발제를 맡은 홍정림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건강’을 주제로 자영업자의 건강 상태를 임금근로자와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홍 부연구위원은 자영업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지원과 제도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유토론에서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지원 확대, 건강검진에 따른 휴업 부담 완화,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이 정책 과제로 제안됐다. 중기부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출산·육아 지원, 휴·폐업 부담 완화에 이어 열린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시리즈의 세 번째 일정이다. 중기부는 육아·건강 돌봄을 비롯해 사회보험, 정책보험, 공제 등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 차관은 “중장년 소상공인의 건강관리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와 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소상공인의 삶과 생업을 함께 지키는 정책을 통해 중장년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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