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의 결혼식이 이번 주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와 CNN은 행사 계획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의 결혼식이 이번 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행사는 3일 오후 6시 열리는 리허설 성격의 행사로 약 100명의 하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4일에는 본격적인 결혼 축하 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후 늦게부터 칵테일 파티가 시작되며 행사는 다음 날인 5일 오전 4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참석 인원은 약 1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는 2023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8월 공동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약혼 사실을 발표했다. 이후 결혼 시기와 장소를 둘러싼 관심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은 30일 폭염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번 행사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만약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이 있다면 실내에 머물며 시원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와 250주년 기념행사를 앞둔 시점에 열리는 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로 뉴욕 일대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시기와도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약 1만9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실내 공연장이지만, 철저한 보안이 가능한 장소라는 점에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스위프트에게 적합한 장소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행사 전문 업체가 매디슨 스퀘어 가든 인근 도로 통제 허가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졌고, 복수의 관계자는 해당 허가가 3일부터 5일까지 예정된 행사와 관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올해 봄 하객들에게 전달된 초청장에 결혼 축하 행사가 3일 뉴욕에서 열린다고 안내됐다고 CNN에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