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무료 통항 60일뿐”⋯공공 차량 2부제 해제 外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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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무료 통항 60일뿐”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한 화물선. (AP연합뉴스)

이란 측 종전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3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무상 통항은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60일 동안만 허용된다고 밝혔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TV 대담에서 이 조치가 전쟁 당시 해협 봉쇄로 발이 묶였던 선박들과 역내 국가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호르무즈 해협의 주권은 이란과 오만에 있지만, 통항 방식과 절차는 결국 이란이 정한 기준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의 협상은 MOU 체결 시점까지였으며 현재 추가 협상은 없다고도 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페르시아만의 사건들을 합의 위반으로 보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하면서,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 이후 이란산 원유 4000만 배럴가량을 판매했고 가격도 20%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한성숙 임명안 재가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한 총리의 임명일은 7월 1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총리이자 제50대 국무총리로 취임하게 됩니다. 여성 총리로는 2006년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입니다. 앞서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한 총리 임명동의안을 재석 의원 167명 가운데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했습니다. 표결은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주도로 이뤄졌습니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7일 후보자로 지명한 지 23일 만에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공공 차량 2부제 해제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 시행을 하루 앞둔 4월 7일 서울 시내의 한 공영주차장에 안내문이 게시돼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정부가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하향 조정하면서 공공 부문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를 7월 1일 0시부터 해제합니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원유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낮추고, 액화천연가스(LNG) 위기경보는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로 3월 25일 도입된 공공 부문 차량 5부제와 4월 8일 강화된 2부제, 같은 날 시행된 공영주차장 5부제도 종료됩니다. 애초 정부는 차량 2부제를 5부제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완화와 해제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해제하라는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최종적으로 해제를 결정했습니다. 정부 안팎에서는 차량 부제가 실효성보다 불편이 더 컸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습니다.

손흥민 등 환호 속 귀국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엄지성, 김승규가 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LAFC) 등 일부 선수들이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대표팀은 대회 일정을 마친 뒤 몇 개 조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입국하고 있으며, 전날에는 홍명보 감독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등이 먼저 돌아왔습니다. 이날은 손흥민을 비롯해 이동경(울산), 김진규(전북), 이한범(미트윌란), 이태석(빈), 이기혁(강원), 배준호(스토크), 조위제, 강상윤(이상 전북) 등이 귀국했습니다. 공항에는 새벽부터 팬들이 모여 “고생하셨어요”, “고개 숙이지 말아요”라며 선수들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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