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RE100·2050년 넷제로 목표…스코프3 첫 산정·검증

엘앤에프가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과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35년 재생에너지 100%(RE100), 2050년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엘앤에프는 ESG 경영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허제홍 대표이사와 ESG위원장의 메시지가 처음 수록됐다. 허 대표는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방향을 제시했으며, ESG위원장은 주요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추진 의지를 밝혔다.
엘앤에프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스코프1·2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3년 대비 약 35% 감축하고, 2035년 RE100, 2050년 스코프1·2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단기·중기·장기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간접 배출량인 스코프3도 처음 산정·검증했다.
환경경영 부문에서는 국내 전 사업장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획득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중장기 안전보건 로드맵과 정량 목표를 수립했다. 품질 부문에서는 품질경영시스템(QMS),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실험실자동화시스템(LAS) 등 품질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산하에 인사보상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했다. 인사보상위원회는 경영진 보수체계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심의·검토하고,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전사 리스크의 체계적 관리와 대응을 맡는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도 담겼다. 엘앤에프는 최근 세 번째 책임광물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3TG(주석·텅스텐·탄탈륨·금)를 비롯해 코발트, 리튬, 니켈, 망간 등 총 8종 광물을 대상으로 공급망 관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보고서는 엘앤에프의 ESG 경영이 사업장을 넘어 공급망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업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견고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