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상장한 ‘ACE K반도체TOP2+ ETF’의 개인 순매수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기준 ACE K반도체TOP2+ ETF의 개인 순매수액은 210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상장 당일인 23일에만 개인 순매수 1157억원을 기록했으며, 상장 후 5거래일 만에 개인 순매수 2000억원을 넘어섰다.
ACE K반도체TOP2+ ETF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메모리 분야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최대 50% 비중으로 편입한다.
대표 종목에 대한 노출도를 높이기 위해 SK스퀘어도 포트폴리오에 포함한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스퀘어 3개 종목의 합산 편입 비중은 약 70%다.
기판 기업 중심 포트폴리오도 특징이다. AI가 추론을 넘어 에이전틱 AI로 발전할수록 AI 서버 안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연결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점을 반영했다. 이에 포트폴리오의 30%는 기판 기업 중심으로 편입하고 있다.
대표 기판 관련 편입 종목은 삼성전기다. 코스콤 ETF CHECK 기준 현재 삼성전기 편입 비중은 17.93%다. 이 밖에도 기가비스, 심텍, 코리아써키트, 태성, 해성디에스, 티엘비 등 기판 관련 종목을 담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I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메모리는 AI의 성능과 비용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 됐고, 높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GPU와 HBM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기술 또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ACE K반도체TOP2+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