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장애인기업 수가 2024년 기준 17만5176개사로 전년대비 0.5% 늘었다. 매출총액은 70조1830억원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2024년 기준 장애인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장애인기업실태조사는 장애인기업 활동 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관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중기부는 2024년부터 조사 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의 기업통계등록부와 기업생멸행정통계자료를 연계해 장애인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한 뒤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국내 장애인기업 17만5176개사 중 표본으로 선정된 5000개사다.
지난해 기준 국내 장애인기업 수는 17만5176개사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전체 종사자 수는 58만6595명으로 1.4% 늘었다.
매출총액은 70조1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조6316억원으로 1.5% 확대됐다.
장애인기업 수는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보였다. 2022년 16만4660개사에서 2023년 17만4344개사, 지난해 17만5176개사로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상공인이 16만1270개사로 전체의 92.1%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은 1만3906개사로 7.9%였다.
업종별로는 도매·소매업이 5만1532개사로 29.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제조업은 2만7070개사로 15.5%, 숙박·음식점업은 2만6234개사로 15.0%였다.
전체 종사자 58만6595명 가운데 장애인 종사자는 18만5821명이었다. 장애인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전체 종사자의 31.7%를 차지했다.
장애인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은 금융지원이 71.3%로 가장 높았다. 세제 지원은 49.8%, 판로 지원은 41.8%로 뒤를 이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장애인기업실태조사는 장애인기업의 창업부터 성장, 경영 성과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라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금융·판로 등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