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GWh 기가팩토리 구축 및 삼성SDI 셀 생산 협력

▲삼성SDI 기흥사업장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가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포지나노에 약 300억원을 투자한다. 현지 생산 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현지 방산·우주항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포지나노는 25일(현지시간) 삼성SDI와 미국 내 첨단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포지나노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모리스빌에 짓고 있는 연 3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 건설에 협력할 계획이다.
기가팩터리가 완공되면 포지나노는 기존 셀 제품과 함께 삼성SDI의 배터리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SDI는 2028년부터 포지나노의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셀을 구매하는 조건부 조달 계약도 체결했다. 포지나노는 삼성SDI 배터리의 미국 내 공식 유통사 역할을 맡게 된다.
기가팩토리 건설에는 총 3억~3억3000만달러(약 4600억~5000억원)가 투입되는데, 삼성SDI는 2000만달러(약 300억원)를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력에 따라 삼성SDI는 현지 생산 기반을 확대해 미국 내 방산·우주항공 등 전략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폴 리치티 포지나노 최고경영자(CEO)는 “포지나노는 생산 규모 확장에 따른 위험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국내 생산을 필요로 하는 국방 및 기타 핵심 인프라 고객에게 고성능 미국산 배터리 셀을 직접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