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유튜브 채널 ‘청자맨숀’에는 이천수와 박문성 MBC 해설위원이 출연해 남아공전을 전망했다.
먼저 박 위원은 남아공에 대해 “선수 구성이나 이번 대회 경기, 평가전도 다 봤는데 좀 약하다”며 “이번 월드컵이 48개국 체제가 아니라 기존 32개국 체제였다면 본선에 못 올라왔을 실력”이라고 진단했다.
이천수 역시 “공수 밸런스가 잘 안 맞는 조합이라고 보면 된다”고 평가했다.
남아공의 축구 스타일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이천수는 “빌드업을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월드컵에서 통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처럼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팀을 상대로 남아공의 빌드업과 축구 스타일이 먹힐까 생각하면 나는 안 먹힌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과거 남아공에는 스티븐 피에나르(전 비드베스트 비츠), 베니 매카시(전 올랜도 파이러츠) 같은 유명 선수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선수도 없다”며 “평균 신장도 크지 않은 편이라 188㎝인 조규성 같은 선수들이 나가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남아공 국가대표 평균 키는 178.8㎝다.
다만 방심은 경계했다. 박 위원은 “밖에서는 여러 전망을 할 수 있지만 선수들은 그렇게 준비하면 안 된다”며 “무조건 이긴다는 자세로, 한 골을 넣더라도 더 넣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남아공전 같은 단판 승부에서는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천수는 “전술과 전략도 중요하지만 결국 이런 경기는 정신적인 부분이 들어간다”며 “팀의 전력과 기술이 더 좋기 때문에 한 발 더 뛰겠다는 마음으로 들어가면 절대 질 일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남아공전 예상 스코어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자신감 있는 전망을 내놨다. 박 위원이 3-0 승리를 예상한 가운데 이천수는 한국이 2-0으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