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투표 오늘 마감인데⋯순위 수직상승 중인 ‘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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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출처=두산 베어스 공식 SNS 캡처)
프로야구(KBO)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이 2026 KBO 올스타전 팬 투표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1차 중간집계 당시 전체 7위였던 정수빈은 투표 마감을 앞두고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23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KBO 올스타전 팬 투표 집계 결과 정수빈은 131만5483표를 얻어 전체 4위에 올랐다. 1차 중간집계에서는 7위, 2차 중간집계에서는 6위를 기록했지만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수빈의 순위 급등 배경으로는 이른바 ‘파라파라’ 패러디 영상이 꼽힌다.

두산 구단은 투표 마감을 약 13시간 앞둔 23일 새벽 SNS를 통해 정수빈의 올스타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정수빈은 걸그룹 리센느 멤버 미나미의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그대로 재현한 채 ‘파라파라’ 춤을 선보였다. 배경 음악도 직접 녹음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고, 공개 반나절도 채 지나지 않아 조회 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곽빈. (출처=두산 베어스 공식 SNS 캡처)
두산의 홍보 영상 효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두산 선발투수 곽빈도 ‘빈이 좋아’ 콘셉트의 올스타 홍보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와일드 씽’ 속 배우 오정세가 연기한 가수 최성곤의 노래 ‘니가 좋아’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곽빈은 1차 중간집계 당시 전체 4위에서 2차 중간집계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재도 135만2442표를 얻으며 전체 3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전체 득표 순위는 양의지(두산·145만6421표), 손아섭(두산·143만649표), 곽빈 순이다. 이어 정수빈, 박찬호(KIA 타이거즈·128만9671표), 박준순(두산·128만8394표), 오스틴(LG 트윈스·125만9530표), 박해민(LG·113만1645표), 문보경(LG·109만9651표), 김도영(KIA·108만9105표)이 TOP 10을 형성하고 있다.

KBO 올스타 팬 투표는 23일 오후 2시 종료된다.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신한 SOL뱅크 앱 등 3개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각 플랫폼에서 하루 1회씩 참여할 수 있다.

베스트12 최종 명단은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결정된다. 최종 결과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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