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밴스 오늘 밤 출국 안 해”…이란과 후속협상 개시 지연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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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J.D.밴스 미국 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J.D. 밴스 부통령이 이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후속 협상을 이끌기 위해 예정됐던 스위스 방문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현재로써는 밴스 부통령이 오늘 밤 출국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 단계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이 있는 대로 즉시 알리겠다. 가능한 한 조속히 기술 협상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듯 다가오는 실무 회담에 대한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미국 대표단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출발할 준비를 마쳤다”며 “하지만 이러한 협상의 실무적인 절차는 결코 단순하거나 예측 가능한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밴스 부통령은 19일 스위스에서 열릴 미·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공식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앞서 그는 이날 이란과의 협의 일정에 대해 “실무 협상이 이번 주말에도 시작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양측이 서명한 이번 합의는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60일간 이란 비핵화 등 협상에 돌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을 협상 기간 개시일로 계상했을 때 양측은 8월 16일까지 이란 핵 개발, 제재 해제 등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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