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준비위원장, 기자간담회서 경기도 재정난 정면돌파 선언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공정·혁신·포용경기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태년 준비위원장 주재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태년 준비위원장은 기자간담회 서두에서 "'준비위원회'라는 이름은 김동연 도지사가 이룬 성과와 도정의 연속성을 존중하면서, 그 위에 추미애 도지사 당선인의 새로운 비전을 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명칭 선택의 배경을 밝혔다.
모두발언에서 김 위원장은 △준비위원회 운영방향 △1차·2차 전체회의 결과 △경기도 재정상황과 대응방향을 차례로 설명했다.
준비위원회는 추미애 당선인의 도정 방향인 '공정·혁신·포용'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정책들을 다듬어갈 계획이다.
추미애 당선인이 강조하는 '현장 중심, 협력의 자세'를 바탕으로 민선 9기 경기도 청사진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재정 문제에 대해 김 위원장은 경기도 재정난의 가장 큰 원인을 '세수부족'으로 진단하고 "단기 및 중·장기 공약이행 계획을 세우는 한편, 도민의 삶의 질과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규 정책을 발굴하는 등 현재 주어진 재정 상황에 맞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회 조직은 6개 분과, 15개 특별위원회, 3개 TF와 도정자문단으로 구성됐다. 현역 국회의원과 민간 전문가 등이 개별 분과의 위원장·부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국회의원이 많다는 것이 경기도의 큰 정치적 자산이며, 이 자산을 도정을 위해 크게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민소통과 관련, 준비위원회는 '시민참여특위'를 구성·운영 중이며, 취임 후에도 간부회의 온라인 생중계 등을 통해 도민참여를 강화할 방침이다.
반도체 현안에 대해 김 위원장은 "반도체는 속도전이고 국가대항전이며, 그 어떤 산업보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태년 준비위원장은 "재정의 한계를 혁신으로 극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