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석천이 퀴어페스티벌에 참석했다.
13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퀴어페스티벌 다들 행복해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날 진행된 퀴어페스티벌에 참석한 홍석천의 모습이 담겼다. 홍석천은 성 소수자를 의미하는 무지개 깃발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서울 을지로 및 종로 일대에서 열린 제27회 퀴어퍼레이드에는 많은 이들이 참석해 성 소수자의 축제를 즐겼다.
이들은 성 소수자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 무지개 옷, 무지개 망토 등을 다양하게 착용하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자유롭고 또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이번 축제에는 프랑스·호주 등 주한 대사관이 운영하는 부스를 비롯해 영광제일교회, 대한불교조계종 등 종교단체의 부스와 대학 성 소수자 동아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군인권센터 등 70여 개의 부스가 함께 했다.
하지만 행사장과 약 800m 떨어진 곳인 숭례문 일대에서는 보수 기독교 단체인 ‘거룩한방파제’가 이를 반대하는 맞불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을 주장하며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석천은 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으나 2000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로 커밍아웃하며 한반도를 발칵 뒤집어놨다.
이로 인해 한동안 방송가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으나 2007년 MBC ‘라디오스타’를 계기로 복귀에 성공하며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