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아시아 증시는 전날 하락한 미국 증시와 중동 정세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38.00포인트(0.06%) 오른 6만4217.27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5포인트(0.45%) 내린 3820.35에 거래를 끝냈다.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1포인트(0.16%) 내린 3987.01에, 대만 증시 자취안지수는 전날보다 76.08포인트(0.18%) 하락한 4만3149.46에 각각 폐장했다.
오후 4시 35분 현재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157.39포인트(0.64%) 내린 2만4250.57에, 인도 증시 센섹스지수는 267.05포인트(0.36%) 상승한 7만4250.23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약세 마감한 영향으로 일본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AI·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다시 강해지며 하락분을 만회해 닛케이지수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다만 AI 종목 비중이 닛케이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토픽스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중화권 주식시장은 중동 정세에 주목하며 하락하는 모양새였다. 미군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며 국제 유가가 뛰며 중화권 증시에 부담을 줬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와 관련한 군사 목표물에 타격을 가했고, 이란 측도 이에 대응해 요르단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를 시작으로 걸프 지역 내 여러 미군기지에 공습을 가했다. 외신에서는 이번 군사적 충돌은 4월 양국이 휴전을 발표한 이후 최대 규모의 충돌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이 커지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부담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 역시 중화권 증시의 약세 마감에 주요 요인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