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한강서 소아암 환아 돕기 레이스…치료비 2억원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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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백산수 심심런’ 마라톤…환아 가족 등 3000여명 참가 한강변 질주
임직원 헌혈증 283장 전달…96명 대상 소아암의 날 그림 공모전 시상식도

▲6일 열린 농심 '백산수 심심런' 참가자들이 출발지에서 환아들의 쾌유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심)

소아암 환아들의 쾌유를 바라는 시민들의 따뜻한 레이스가 한강공원을 달구며 2억 원의 치료비 기부 성과를 견인했다.

농심은 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손잡고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제1회 ‘백산수 심심런’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참가자와 환아 가족 등 약 3000명이 동참해 각자 선택한 3km, 5km, 10km 코스를 달리며 아이들의 건강한 회복을 응원했다.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나눔 활동으로 기획된 이번 대회에서 농심은 기부금 2억원과 함께 사내 헌혈 행사로 모은 임직원 헌혈증 283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격 기탁했다. 후원금품은 소아암 환아들의 전문적인 치료 지원에 전액 사용된다.

대회 현장에서는 환아들이 출품한 ‘제6회 세계 소아암의 날 그림 공모전’ 시상식이 연계 진행돼 행사의 뜻을 더했다. 유아부 대상 김민서(5세) 양과 아동부 대상 김윤서(11세) 양을 비롯해 총 96명의 환아가 상을 받았다.

농심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모여 소아암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백산수 심심런을 포함해 환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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