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가 2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수입차 시장 정상을 차지했다. 테슬라의 주력 모델 모델Y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기차가 전체 수입차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9860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866대를 등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2월 이후 4개월 연속 수입차 시장 판매량 1위에 오르고 있다. BMW는 6555대로 뒤를 이었고 메르세데스-벤츠 3553대, 아우디 1509대, 렉서스 1291대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도 1032대를 팔았다.
테슬라의 약진은 모델Y가 이끌었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모델Y 프리미엄으로 7195대가 판매됐고, 모델Y L도 1513대가 등록됐다. BMW 520은 1390대로 3위를 기록했다.
전기차 비중도 절반에 육박했다. 전기차 등록 대수는 1만4520대로 전체의 48.6%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가 1만2071대(40.4%)로 뒤를 이었고 가솔린은 3092대(10.4%), 디젤은 177대(0.6%)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1만5511대로 전체의 51.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미국 브랜드는 1만1147대(37.3%), 일본 브랜드는 2170대(7.3%)를 기록했다. 배기량별로는 전기차를 제외한 차량 가운데 2000cc 미만 모델이 8913대로 가장 많았고, 2000~3000cc 미만이 5537대로 뒤를 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및 휴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