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테크포럼 개최…글로벌 기업과 '에너지 현실주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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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홍 삼성E&A 대표가 '삼성E&A 테크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E&A)

삼성E&A는 2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열린 ‘삼성E&A 테크포럼’을 국내외 에너지 분야 약 200개 기업 및 기관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쳤다고 밝혔다.

2024년 처음 열린 삼성E&A 테크포럼은 에너지 산업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돼 왔다. 세 번째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아드녹, 엑슨모빌, 페트로나스, 보잉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했다.

올해 주제는 ‘에너지 현실주의: 지속성, 다양성, 신속한 실행’이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에너지 산업의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행사는 남궁 홍 삼성E&A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후 업계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 세미나가 이어졌다.

지속성 세션에서는 페트로나스가 전통 에너지와 미래 에너지의 조화를 강조했다. 엑슨모빌, 월리, 하니웰, 맥쿼리는 패널 토론을 통해 에너지 산업에서 공급망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다양성 세션에서는 보잉이 항공 산업의 지속가능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E&A는 넬과 공동 개발한 수전해 기술 솔루션 ‘CompassH2-A+’를 소개했다.

신속한 실행 세션에서는 팔란티어가 사우디 아람코, 하니웰 등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별도 전시공간에서는 삼성E&A를 비롯해 에어리퀴드, 카본 클린, 스반테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전시부스가 운영됐다. LNG 기술 세미나와 삼성E&A의 뉴에너지, AI, 로보틱스, 안전·품질 관련 기술도 소개됐다.

삼성E&A는 2023년 ‘앞선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라는 비전을 발표한 뒤 사명 변경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해 왔다. 청정수소, e-메탄올, 저탄소 암모니아, 지속가능항공유(SAF), LNG+CCS, 물 사업 등 미래 신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남궁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화공, 청정에너지, AI 등 에너지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생산적이고 혁신적인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테크포럼이 글로벌 에너지 산업을 리딩하는 통합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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