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코스닥 랠리는 부담, 원화외평채 낙찰금리도 급등
다음주 금통위·수정경제전망 확인 심리 커, 관망장세 이어질 듯

채권시장이 이틀연속 강세장을 이어갔다(금리 하락, 국고3년물 기준). 특히 10년물 중심 강세장이 계속됐다. 이에 따라 국고10년물과 3년물간 장단기금리차는 나흘연속 축소되며 10일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고30년물과 10년물간 금리차도 이틀째 정상화 흐름을 이어갔다.
글로벌 장기금리 급등세가 주춤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미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이틀째 하락했다.

재정경제부가 실시한 1조1000억원규모 1년물 원화외평채 입찰도 다소 부진했다. 응찰액 3조1300억원, 응찰률 284.5%를 보이며 1조2000억원이 낙찰됐다. 다만, 낙찰금리가 3.270%로 높았다.

한은 기준금리(현 2.50%)와 국고3년물간 금리차는 123.6bp로 좁혀졌다. 국고10년물과 3년물간 스프레드는 2.9bp 좁혀진 39.2bp를 보였다. 이는 12일(38.2bp) 이후 처음으로 40bp대를 밑돈 것이다. 또, 3개월만에 최대치를 보였던 18일(48.2bp) 이후 나흘째 축소된 셈이다. 국고30년물과 10년물간 금리차는 2.4bp로 확대됐다. 전날 0.0bp로 2년10개월만에 역전폭을 해소한 후 정상화가 이어진 것이다. 2023년 6월29일(3.5bp) 이후 최대치다.
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12틱 오른 103.30을, 10년 국채선물은 48틱 올라 106.99를 기록했다. 30년 국채선물도 36틱 상승한 114.20에 거래를 마쳤다.
3선에서는 금융투자가 4090계약을, 외국인이 2699계약을, 투신이 1098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은행은 8095계약 순매도하는 모습이었다. 10선에서는 외국인이 3378계약을 순매수했지만, 금융투자가 4434계약을 순매도했다. 각각 이틀째 순매수와 순매도였다.

이어 그는 “재경부가 다음달 국고채 발행물량 축소를 시사했고, 월말 WGBI 기대로 수급은 우호적이다. 반면 다음주 금통위 스탠스와 수정경제전망 발표를 확인하려는 심리도 강하다. 관망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