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전력 인프라 및 신규 상장주 주목…광전자·마키나락스 등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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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마감한 가운데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충에 따른 부품 수요 폭증과 기술력을 갖춘 신규 상장 종목들이 강력한 수급 유입을 보였다. 전력 설비, 전자 부품, AI 기반 솔루션 등 명확한 성장 모멘텀을 가진 유망주들로 시장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20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광전자, 성문전자, 티웨이홀딩스, 성문전자우 등 4종목이다.

광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전력 반도체 및 광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센서 매출 확대와 비용 효율화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강력한 촉매제로 작용했다.

성문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상승한 3125원을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및 전기차 보급 확대로 전력 콘덴서용 증착 필름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력 인프라 수혜주로 묶여 강세를 보였다.

티웨이홀딩스는 29.87% 상승한 400원에 장을 마쳤다. 항공 업황의 견조한 회복세와 계열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강한 상한가 흐름을 이어갔다. 동전주 특유의 가벼운 수급 탄력성도 주가 상승을 거들었다.

성문전자우는 보통주의 상한가 랠리에 동조하며 29.83% 오른 6420원에 마감했다. 우선주 특유의 적은 유통 주식 수에 단기 매수세가 강하게 몰리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0일 코스피 시장 하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KEC다.

KEC는 전 거래일 대비 29.92% 폭락한 6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분가치 희석 우려와 물량 부담(오버행)이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자금 조달 목적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번지며 하한가로 직행했다.

▲20일 코스닥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는 마키나락스·코칩 등 7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마키나락스는 공모가 대비 300.00% 폭등한 6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산업용 AI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가운데,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신화를 기록하며 신규 상장주 랠리의 중심에 섰다.

코칩은 전 거래일 대비 29.90% 상승한 2만200원을 기록했다. 초소형 전지인 '친환경 초소형 슈퍼커패시터'가 글로벌 IT 기기 및 전력 계량기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다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다.

한성크린텍은 29.99% 오른 18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필수 인프라로 꼽히는 초순수 국산화 작업의 핵심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대기업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른 신규 수주 기대감이 주가를 이끌었다.

아이진은 29.79% 상승한 2235원에 장을 마쳤다. 자체 개발 중인 mRNA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의 해외 기술수출(L/O) 계약 체결 가능성이 공고해지면서 바이오 테마의 반등 흐름을 주도했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29.80% 오른 2265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5G 인프라 재투자 사이클 도래와 함께 광통신 융착접속기 수출 물량이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급증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했다.

케이엠제약은 29.98% 상승한 3035원에 마감했다. K-뷰티 및 생활용품의 아시아 시장 유통망 대폭 확대 소식과 함께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상한가의 발판이 됐다.

코이즈는 29.98% 오른 2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스플레이 기능성 슬리팅 가공 사업의 안정적 매출과 더불어, 차세대 이차전지 양극재 첨가제 관련 연구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수급을 견인했다.

▲20일 코스닥 시장 하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케이피항공산업이다.

케이피항공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9.99% 급락한 3만7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글로벌 공급 계약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개장 직후 대거 쏟아진 데다 계약 연기 가능성 등 미확인 루머가 퍼지며 하루 만에 하한가로 급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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