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4조원 규모 펀드 조성 공약⋯첨단·창조 산업 해위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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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바탕으로 5대 권역별 첨단·창조산업으로 개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서울시청 앞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계획이 담긴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펀드를 바탕으로 서울 전역을 5대 권역별 첨단·창조산업으로 재편하고 해외 직접투자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오 후보는 18일 이같은 내용이 담간 ‘산업 투자와 관광이 만드는 연 100만 서울 일자리’를 핵심으로 하는 경제·일자리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재원은 서울시가 20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하는 총 4조 원 규모의 '넥스트이코노미 서울 펀드'가 맡는다. 서울투자진흥재단을 통해 연 5000억원의 해외 직접투자도 유치할 예정이다.

공약에 따르면 권역별 특화 전략도 담겨있다. 동북권은 홍릉·창동·상계를 잇는 메가 바이오벨트로 설계하고, 서북권은 상암·남산·충무로를 K-콘텐츠 디지털 영상 메카로 키운다. 도심권은 여의도를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용산을 로봇 친화 스마트도시로 만든다.

동대문에는 K-컬처 창조타운을 조성한다. 동남권에서는 양재 AI 테크시티와 수서 로봇클러스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 거점을 만들고 서남권은 G밸리 첨단화와 마곡 피지컬 AI를 결합해 낡은 공장을 미래형 공장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이다.

인재 양성과 고용 안전망 구축도 공약에 포함됐다. 청년·중장년·기술인재를 대상으로 사관학교 중심의 취업 교육 체계를 구축해 신산업 분야 취업 연계를 확대한다.

또한 70대도 참여할 수 있는 초단시간·근거리 안전 일자리는 연 15만 개를 공급하고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도 발굴해 사회적 약자에게 두터운 고용 안전망을 제공한다.

오 후보는 "첨단산업이 청년에게 꿈의 직업을 주고 관광이 골목 상인의 내일을 바꾸고 공공일자리가 어르신과 약자의 오늘을 지탱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권역별 핵심 거점 고도화와 안정적인 펀드 운용으로 서울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융합 혁신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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