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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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장에 힘입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해외 위탁생산(CMO) 생산 차질과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에도 핵심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끈 모습이다.

삼천당제약은 2026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55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3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개선 배경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장을 꼽았다. 해당 사업 부문은 1분기 매출 105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1분기 실적에는 해외 위탁생산(CMO) 업체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대응과 이란·미국 충돌에 따른 물류 차질 영향이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위탁생산 업체 정기 점검으로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생산이 일시 중단됐으며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유럽 수출 일정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부 수출 물량 감소가 나타났지만 공급 일정 정상화에 따라 해당 물량은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 시장 수익성 개선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11월 말 유럽 시장 출시 이후 초기 판매 확대 단계에서는 이익 공유 수익 반영 규모가 제한적이었지만 현지 처방 확대에 따라 관련 수익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공급망 정상화와 유럽 시장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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