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와 서울사랑상품권을 연계한 대규모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18일 시작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기에 맞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시민 체감 물가 완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500억원 규모의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11일 발행했다. 이 상품권은 기존 자치구 제한 없이 서울 전역 '서울배달+땡겨요'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구매 즉시 10% 선할인이 적용되며 결제액의 5%를 페이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총 15%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지역화폐 결제 고객을 위한 이벤트 쿠폰이 더해지며 혜택이 커진다. 신한은행은 이달 31일까지 지역화폐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으로 받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해도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6월 30일까지 매주 월·화요일에 2만원 이상 포장 주문을 하면 3000원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런 혜택들을 종합하면 시민 체감 할인 폭은 대폭 확대된다. 2만원어치 음식을 주문할 때 온라인 광역 상품권 혜택(15%)과 신한은행 5000원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40% 수준의 할인을 받게 된다. 여기에 포장 할인(3000원)과 프랜차이즈 브랜드 자체 쿠폰 등 추가 혜택까지 모두 더하면 할인율은 55% 수준까지 상승한다. 다만 모든 이벤트 쿠폰과 페이백 혜택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지역화폐와 공공배달앱을 연계해 시민의 외식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며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의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