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1분기 매출 376억…해외 매출 비중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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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AMG엔터테인먼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약 376억원, 영업이익 약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0.31%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연간 흑자전환 이후 첫 분기 성과다. SAMG엔터는 전통적 비수기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1분기 연결기준 해외 매출액은 약 16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44%를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 시즌2 개봉 준비와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기반 온라인 공식몰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캐치! 티니핑’ 시즌4가 도쿄TV에 진출했고 대만에서는 라인프렌즈 협업 팝업이 5개 매장으로 확대됐다.

대표 IP 브랜드 ‘더티니핑’은 2030 세대 팬덤 확대를 기반으로 업타깃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1분기 온라인몰 신규 가입자 가운데 2030 비중은 약 65%, 매출 비중은 약 64%였다.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더티니핑 성수’도 초기 방문객 가운데 20대 비중이 20.6%를 기록했다.

‘메탈카드봇’도 키즈 타깃을 넘어 성인 컬렉터 수요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영을 시작한 ‘메탈카드봇W’는 타깃 시청률 16%를 넘었고 국내 남아물 시청률과 주요 대형마트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SAMG엔터에 따르면 메탈카드봇 관련 제품 구매자 가운데 자사몰 68.3%,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82.6%가 3040 세대로 나타났다. SAMG엔터는 중국·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메탈카드봇 IP 인지도를 확대하고 K-메카닉 IP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SAMG엔터는 자동차, 금융, 스포츠, 뷰티, 리테일 등 산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선싱 수익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아티스트, 영화, 게임 등으로 K-컬래버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하반기에는 콘텐츠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3분기에는 ‘사랑의 하츄핑’ 극장판 트릴로지 2편인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이 개봉된다. 4분기에는 ‘캐치! 티니핑’ 시즌7과 ‘미니특공대’ 시즌8 론칭이 추진된다. 신규 IP 2종도 2026~2027년 이후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는 “비수기에도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확장을 병행하고 있다”며 “티니핑 세계관의 확장과 메탈카드봇의 K-메카닉 IP 브랜드화, 신규 IP 론칭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IP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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