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장기보험 웃고 車보험 울고…1분기 순익 2233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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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 생성)

현대해상이 장기보험 손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와 보상원가 상승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부담이 이어졌다.

현대해상은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9조1702억원으로 0.7% 늘었고 지급여력(K-ICS) 비율은 207.2%로 지난해 말보다 17.0%포인트 상승했다.

장기보험 손익은 26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5% 증가했다. 높아진 예상보험금 대비 실제 지급보험금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보험금 예실차가 개선된 영향이다.

일반보험 손익은 502억원으로 9.4% 증가했다. 회사 측은 고액 사고 특이 건이 없었고 전체적인 손해율 안정화 추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자동차보험 손익은 140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현대해상은 2025년까지 누적된 보험료 인하와 보상원가 상승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투자손익은 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3% 감소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및 대체투자 평가손실이 반영된 영향이다.

다만 현대해상 관계자는 “2분기 이후 금리가 안정될 경우 평가손실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CSM 잔액은 고CSM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관리 전략에 힘입어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급여력비율은 듀레이션 매칭 관리와 예실차 개선에 따른 요구자본 감소 영향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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