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더 이상 인내 못해⋯그들은 협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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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방문서 시진핑과 이란 전쟁 논의 후 발언
시 주석과 호르무즈 통행 자유 유지에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부 웨스트팜비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웨스트팜비치(미국)/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더 이상 인내하지 않겠다”며 협상을 촉구했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전쟁 문제를 논의한 뒤 방중에 동행한 폭스뉴스 앵커 션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해 “더 이상 인내심을 발휘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UAE) 연안에서 이란 측에 의해 선박 한 척이 나포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어진 발언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해협의 통행 자유를 유지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최근 사건 가운데 하나로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UAE로 가축을 운반하던 인도 화물선 한 척이 전날 오만 연안 해역에서 피격돼 침몰했다. 선장을 포함한 승조원 14명은 오만 해안 경비대에 의해 구조됐다. 인도는 외교부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영국 해양 보안 자문 업체인 밴가드는 해당 선박이 미사일이나 드론에 피격돼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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