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아메카닉스가 LG전자의 로봇 사업 확장에 따른 시장 관심 집중과 과거 LG클로이(CLOi) 서빙로봇 부품과 구동 메커니즘 적용 이력이 주목받으며 상승세다. 과거 로봇 관련 부품 공급 경험을 토대로 향후 추가 로봇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세아메카닉스는 전일 대비 790원(13.69%) 6560원에 거래됐다.
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 따르면 LG전자의 서빙로봇인 CLOi에 세아메카닉스의 서빙로봇 부품과 구동 메커니즘 기술이 적용됐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급정거나 급출발, 진동 등에 의한 국물 넘침 현상을 방지했으며, 국밥, 라면, 음료 등 액체가 담긴 음식을 싣고도 불규칙한 매장 바닥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클로이 서브봇은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가 탑재되어 공간을 인식하고 복잡한 매장내 장애물을 회피하는 것을 물론, 높이 조절이 가능한 선반에 40KG까지 식기를 배송할 수 있다. 10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대기 고객에게는 홍보영상과 메뉴 안내를 하고, 빈좌석이 생기면 에스코트까지 가능하다.
최근 LG전자의 최근 증권가에서 로봇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전날 하나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 기대감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인 원가 구조 개선,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이익 체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전자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연내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츄에이터 양산체제 구축, 내년 클로이드 개념검증(PoC) 등의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PoC 계획을 올해 상반기로 앞당긴 것을 미뤄봤을 때 적극적으로 로봇 사업을 가속화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외에도 데이터센터 쿨링 사업의 신규수주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피지컬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관련 협업을 논의하는 등 AI 관련 사업 본격화에 따른 모멘텀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