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상황실 운영…기상 상황 실시간 관리
서울특별시 은평구는 15일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한 ‘재난안전 대책본부’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올해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본격 가동한다.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호우‧태풍 등 기상 상황에 대응하고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복구 활동을 위한 전담 기구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며, 13개 분야 실무반 88명과 16개 동 수방단 365명으로 구성돼 수방 대책 기간 24시간 운영한다.
본부는 소방서‧경찰‧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강우 상황에 따라 평시, 예비보강, 보강 등 1~3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상황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은평구는 2월부터 증산빗물펌프장, 하천과 유수지 및 저류조 등의 수방시설과 대형공사장, 사면시설 등의 수해 취약시설 602개소에 대한 풍수해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정비를 마쳤다.
기습 폭우 시 하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민‧관‧경으로 꾸린 하천 순찰단을 운영하고,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폐쇄회로(CC) TV 관제가 가능한 원격 재난감시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침수 상황을 사전에 알리는 ‘침수 예‧경보제’와 재해 취약가구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를 운영한다. 동행파트너는 동 주민센터 돌봄 공무원, 통반장, 이웃 주민이 협력해 취약가구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주민 주도의 주민 서포터즈, 빗물받이 관리자 등을 운영해 침수 예방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풍수해 대책으로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