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찾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유기적 협조 강구 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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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은 첫 방문⋯'취임 23일째' 신현송 총재와 회동
물가 상승 속 재정 및 통화정책 간 협력체계 논의할 듯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하는 나라 살림' 타운홀 미팅을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예산처)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4일 처음으로 한국은행을 찾았다. 신현송 한은 총재 취임 후 첫 공식 회동을 통해 기관 간 협조 및 소통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한은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은 방문 배경에 대해 "신 총재님도 취임하셨고 하니 저희가 찾아뵙고 기관 간에 유기적인 협조나 소통을 하자는 취지로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면담 안건 등에 대해서는 "회의가 아니고 단순 면담"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8000에 근접하며 호황 중인 국내 주식시장 상황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선을 그은 뒤 서둘러 회동장으로 향했다.

이번 회동은 신현송 총재 취임 23일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특히 박 장관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을 역임 중인 만큼 두 기관 수장 간 회동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최근 중동 사태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반도체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간 협력 체계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처를 중심으로 정부는 현재 26조원 규모의 1차 추경(추가경정예산) 집행을 진행 중으로, 일각에서는 2차 추경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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