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위례트램 이어 울산 수소트램 추진…미래 도시철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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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본사. (사진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이 국내 첫 도심형 트램 사업인 위례트램에 이어 울산 수소전기트램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도시철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신공영은 위례트램 사업을 통해 시공과 공정관리 역량을 입증한 데 이어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수소전기트램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위례트램은 서울 송파구 마천역과 복정역을 잇는 총연장 6.1㎞ 규모의 노면전차 사업이다. 국내에서 실제 도심에 도입되는 첫 본격 트램 사업으로 향후 국내 트램 사업 확대의 기준점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2023년 4월 착공 이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서울시 건설알림이에 따르면 위례선 도시철도 공정률은 현재 94.81%로 궤도와 정거장 공사는 대부분 완료 단계다. 향후 신호·시스템 구축과 시험운행을 거쳐 올해 하반기 순차 개통될 예정이다.

한신공영은 위례트램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수소전기트램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태화강역과 신복교차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10.85㎞, 15개 정거장 규모의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3814억원이며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무가선 수소전기트램 방식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차선 없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운행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고 도심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위례트램은 국내 트램 시대의 출발점이자 한신공영의 기술력을 집약한 사업”이라며 “국내 첫 트램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을 비롯한 전국 트램·경전철 사업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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